[NNA] 홍콩 금융관리국, 美 제재에 주의깊게 현상 평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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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8-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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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KMA 홈페이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홍콩 정부 관리 11명을 제재한 것과 관련해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8일, 홍콩 역내 은행 등에 현재 상황을 평가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도록 촉구했다. 9일자 성도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홍콩금융관리국은 은행 등에 송부한 서한을 통해, "외국정부에 의한 일방적인 제재는 홍콩에서 법적 효력이 없다"고 강조하며, 고객들에 대해 공평하게 대응하는 원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8일 성명을 통해, "제재가 중개업자 및 투자가의 이익, 홍콩금융시장의 안정과 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홍콩의 보험분야를 감독하는 보험업감관국(保険業監管局)도 이날, 업계 관계자들에 대해 "제재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할 때, 직면하는 법률, 비지니스상 리스크를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의 제재는 제재 대상자의 미국내 보유자산을 동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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