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펀더멘털과 성장성 모두 보유···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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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8-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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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53.2% 올린 36만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기록한 깜짝 실적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8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거뒀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5%, 118.1% 오른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20% 가량 웃돌며 어닝 서프리아지를 보였다. 이동건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품목의 고른 성장 속에 1공장 증설 효과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증설 효과는 올해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 IV와 트룩시마의 생산 효율 개선은 전사 매출액에서 해당 품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큰 폭의 개선 효과로 이어질 예정"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6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3.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유럽에서 램시마 SC의 전적응증 최종 허가를 획득했으며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도 개시했다"며 "펀더멘털과 장기 성장성 모두 보유한 만큼 추가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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