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등 연안사고 예방 위해 국민드론수색대와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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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대웅 기자
입력 2020-08-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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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공사 동원선박과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특별점검 병행실시 실시

[사진=국민드론수색대가 속초해양경찰서 직원과 함께 장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드론수색대와 손잡고 이달말까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욕장 외곽 또는 수영경계선 이탈이나 표류 등 평상시 인명구조요원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에 대한 익수 위험 감지 정보를 지자체 행정봉사실에 제공하게 되며, 지자체에서는 위험정보 접수 즉시 인명구조요원에 전파해 계도활동을 벌이는 등 사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속초해경은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매 주말 속초, 송지호, 하조대 해수욕장 3개소에 대한 항공순찰을 시범 실시하고, 향후 운영효과를 토대로 본격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 는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군 협력과 협업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경은 이와 별도로 해상공사로 인한 동원선박 증가와 여름철 성수기 선박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해상공사 동원선박과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 선박 사용 연료유의 황함유량 적합여부 △ 폐유·선저폐수 및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 선박에서 갖추어야 할 해양 오염방지증서, 오염물질기록부 비치 및 기록 여부 등이다.

또한 어선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수거할 수 있도록 폐현수막을 재이용한 에코백과 수거 마대를 배부하고 사용한 생수병 등 각종 플라스틱 제품과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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