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 첫날 34만 동원…'신세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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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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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날인 5일 34만 496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020년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최종 관객수 475만 명)의 오프닝 관객수인 25만 2058명과 범죄 액션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017, 최종 관객수 688만 명)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16만 4399명, 하드보일드 액션의 대명사 '아저씨'(2010, 최종 관객수 617만 명)의 13만 766명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은 기록이다.

더불어 황정민, 이정재 공동 주연의 전작 '신세계'(2013, 최종 관객수 468만 명)의 오프닝 관객수 16만 8935명을 무려 2배 이상 뛰어넘은 오프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역대 8월 흥행작 중 황정민의 전작 '공작'(2018, 오프닝 스코어 33만 3316명) 및 '청년경찰'(2017, 오프닝 스코어 30만 8298명),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오프닝 스코어 27만 3445명), '덕혜옹주'(2016, 오프닝 스코어 26만 7112명)의 개봉 첫날 관객수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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