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폭우피해 주민돕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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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8-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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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SPC, 충북·경기 호우 피해민에 라면·생수·빵 지원

농심 사회공헌단 긴급 구호물품.[사진=농심]


식품업계가 폭우로 고통을 겪는 지역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식품기업들은 라면, 생수, 빵 등 긴급 구호활동에 돌입했다.

농심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과 경기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은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에 신라면컵 등 컵라면 2만개와 백산수 500ml 2만병을 지원한다.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되는 만큼 긴급구호 여부를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며 “수해를 입은 피해 지역이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PC그룹도 3일 경기와 충북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SPC그룹은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각 1만개씩 총 2만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경기 이천·용인·여주 등과 충북 충주·제천·음성 등에 빵과 생수 각 3000개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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