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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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7-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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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0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5% 가량 상향 조정한 15만원으로 제시했다. 강력한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신작 출시에 따라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매출액 6128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113.8% 늘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올해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일곱개의 대죄’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로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마구마구2020’이 출시 후 순항 중인 가운데 3분기 중으로 ‘BTS유니버스스토리’가 출시되고 ‘A3: 스틸얼라이브’가 해외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4분기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인 ‘세븐나이츠2’, 지브리 애니메이션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제2의나라’, 카밤의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 등 인지도가 높은 IP 기반의 대형 신작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최근 신작 게임들의 흥행 확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하반기 다수의 대형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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