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운명이 3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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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7-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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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시도지사 '통합신공항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호소를...

공군전투기 및 대한항공 여객기 모습.[사진=공군대한항공 제공]


510만 시도민이 간절히 소망하는 통합신공항의 운명이 이제 며칠 뒤면 결정된다. 지난 7월 3일, 선정위원회에서 정한 합의 마감 시한이 3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기간이 넘어가면 이사업은 사실상 ‘무산’될 것이다.

이시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수십년간의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의 경제를 단번에 일으켜 세워줄 대구경북의 역사적인 큰 희망이다"며, "군위군수 및 군위군민께 헌신과 열정으로 품어주신 덕분에 우여곡절도 참 많았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하며 
군위와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군수와 군민들께서 꿈꾸고, 열망하던 도약의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며 큰결정을 촉구하였다. 

지난 4년의 치열한 경쟁과 상처, 그 속에서 흘린 510만 시도민과 군민들의 땀과 눈물이 아무런 과실 없이 사라져서는 안되는 상황이라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대구시의회의장, 경북도의회의장, 시도 국회의원은 군민들에께 엄숙히 약속드리는 공동합의문까지 내놓았다. 
 
아울러, 군위군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군수 및 군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하였다.

공동합의문에는
1,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공항IC 등 포함), 군 영외관사는 군위군에 배치한다. 
2, 공항신도시(배후산단 등)는 공항이전사업 종료시 까지 군위군에 330㎡, 의성군에 330㎡를 각각 조성한다.
3, 대구경북 공무원 연수시설을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군위군에 건립한다. 
4, 군위군 관통도로(동군위IC ~ 공항, 25㎞)를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건설한다. 
5, 지방자치법(제4조)과 관련 절차에 따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추진한다. 
로 되어있다. 이합의문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곽상도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이 서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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