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2분기 영업이익 183억…흑자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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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7-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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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이 흑자규모를 확대하며 영업이익을 키웠다.

29일 현대일렉트릭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2% 증가한 535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를 지속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전력기기는 한전계열 등 국내 매출이 회복되고 북미, 유럽향 변압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는 국내외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며 우량 고객 중심 배전반 매출 증가와 ESS매출 증가로 배전기기 매출이 늘어났다. 회전기기는 전년대비 19.5% 감소했으며 배전기기는 전년 대비 77.9% 늘었다. 해외법인은 미국과 중국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85.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까지 마무리된 구조조정 및 비용 구조개선 활동으로 전반적인 손익개선 효과가 지속중이다. 기존 저가 수주 잔고의 점진적 해소와 수익성 양호 물량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으며 해외법인 수익 기여 등의 영향으로 흑자가 확대됐다.

회사는 "2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며 계획된 수주물량을 무리없이 달성하며 수주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동시장의 신규물량은 저가 수주가 없으며 기존 잔고 중 저가 수주 물량도 대부분 소진돼 감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현대일렉트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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