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시설 운영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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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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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성남아트센터 공연장과 성남큐브미술관, 기타 부속시설의 운영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

재단은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지난 2월 말부터 약 5개월 넘게 이어진 전체 시설 무기한 휴관 조치를 운영재개로 전환하고, 공연장 객석 띄어 앉기 운영과 미술관 수용인원 제한 등을 포함한 시설 운영수칙을 발표했다.

먼저, 성남아트센터의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의 경우 객석 띄어 앉기 방침을 도입, 전체 객석의 10%에서 45%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된 공연은 객석의 10%만을 오픈해 띄어 앉기 배치하며, 11일부터 20일까지의 공연은 객석의 20%, 21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은 객석의 30%만을 채운다.

이후 9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전체 객석의 45%만을 채워 띄어 앉기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6일 예정인 <2020 마티네 콘서트> 8월 1차 공연과 8일 공연되는 오페라정원 시리즈 두 번째 <세비야의 이발사>는 객석의 10%, 20일 예정인 <2020 마티네 콘서트> 8월 2차 공연은 객석의 20%에 한해 티켓이 오픈된다.

해당 공연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성남큐브미술관의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반달갤러리의 경우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관람 인원은 전체 수용인원의 30% 미만 수준이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장과 미술관 입장 시에는 전자출입명부나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해 제출해야 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의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재단은 시설 내 방역강화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미디어센터와 책테마파크는 전자명부시스템 설치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재개에 들어갔으며 세계악기전시관과 악기도서관 등의 시설도 수용인원 축소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국민의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으로 아트센터가 장기간의 휴관을 마치고 다시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코로나19의 상황이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방문객께서도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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