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비군 훈련, 하루 4시간만 받으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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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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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강 이상자,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어도 연기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올해 예비군 훈련이 9월부터 하루로 축소돼 시행된다.

국방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 안전, 현역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예비군 훈련은 동원예비군훈련과 지역예비군훈련 구분 없이 개인이 선택한 오전, 오후 중 4시간 동안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된다. 훈련 내용은 사격, 전투기술과제 등 필수훈련과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훈련 인원을 평소보다 축소하고 입소 시 체온 측정, 훈련 간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건강 이상 징후가 있는 예비군은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전화 등으로 예비군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

당초 올해 예비군훈련 대안 중 하나였던 원격교육은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시험 적용될 예정이다. 원격교육에는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 복무 등 소개 교육 과제로 구성될 예정이며 세부 운영방안은 시스템 준비 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전력정예화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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