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이익 858억원…“시장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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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7-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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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1조6743억원·순이익 674억원...“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실적 선방”

삼성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견고한 2분기 실적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743억원, 영업이익 858억원, 순이익 67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2%, 8.2%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를 매출 3조2668억원, 영업이익 1713억원, 순이익 1369억원으로 실적을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CI]



삼성엔지니어링은 견고한 실적을 낸 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으로 현장 리스크를 줄이고 발주처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큰 차질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약 817억원)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FEED(기본설계) 등 선행작업에 기반한 양질의 수주와 프로젝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EPC 경쟁력 확보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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