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돌입…승∙하차 편의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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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7-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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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정식 출시…3160만~4354만원

  •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 적용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광고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28일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세대 카니발은 다음달 정식 출시된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7·9·11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했다.

또 스마트키의 록(Lock)·언록(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을 적용해 한 번의 조작으로도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모두 열고 닫을 수 있게 했다.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광고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하차하는 동승자를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 신형 카니발에 적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는 후석 탑승자가 하차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도와준다.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부분의 바닥을 비추는 '승하차 스팟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석에는 첨단 감성의 12.3인치형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형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다(7인승 전용).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을 한 번 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특히 신형 카니발에는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후석 공간에도 보조 에어컨 필터를 추가 적용했다.

모빌리티 기술로 차별화된 경험과 감성적 즐거움도 제공한다. 신형 카니발에는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안전 하차 보조(SEA) △뒷좌석 탑승자 알림(ROA)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f·m 복합연비 9.1㎞/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f·m 복합연비 13.1㎞/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외장 색상은 △아스트라 블루 △플레어 레드 △스노 화이트펄 △실키 실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등 6가지다. 내장은 △미스티 그레이 △코튼 베이지 △새들 브라운 등 3가지다. 

판매가격은 9·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20만원이 추가된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18만원이 추가된다.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내부.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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