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세스코와 LPG충전소 방역체계 구축…“포스트 코로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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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7-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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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 방역 인증제도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SK가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LPG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시작한다.
 
SK가스와 세스코(CESCO)는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SK가스 사옥(에코 허브)에서 SK가스 충전소 방역체계 구축 추진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기철 SK가스 영업담당과 성기재 세스코 서비스디자인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지속 협력해 SK가스의 LPG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우선 ‘SK가스 에코 가드(Eco Guard)’로 명명한 자체 방역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2차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계획이다.
 
MOU 이후 첫 번째 활동으로 전국 모든 SK가스 LPG충전소를 대상으로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충전장과 화장실 방역을 실시한다. 충전기 및 화장실에 세스코에서 제공하는 방역 장비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소독 및 방역을 하고, 충전소 방역 안전 수칙을 제작·배포해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역 체계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SK가스와 세스코의 인증서를 충전소에 비치해 지속 관리한다. 또한 차량 오존 살균과 같은 프리미엄 방역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의 방안도 계획 중이다.
 
한발 더 나아가 향후 LPG충전소의 주요 고객인 택시를 대상으로 내부 살균소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플랫폼과의 협업해 ‘안심 방역 택시 콜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가스는 LPG충전소 자체의 방역을 통해 충전소 이용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LPG 차량을 이용하는 최종 소비자까지도 안심할 수 있는 SK가스만의 고객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다. 
 
안기철 SK가스 영업담당은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초기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LPG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려 한다”면서 “SK가스의 독자적인 방역 인증 체계를 구축, SK가스 LPG충전소는 안전한 공간임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가스와 세스코(CESCO)는 27일 경기 성남 판교 소재 SK가스 본사에서 SK가스 LPG충전소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안기철 SK가스 영업담당과 성기재 세스코 서비스디자인본부장. [사진=SK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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