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일주일 만에 대전탄방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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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7-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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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지만…업계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

[CI=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일주일 만에 점포를 정리한다.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의 자산유동화(매각)가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점포 근무 직원들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최소 6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홈플러스는 안산점 매각을 발표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대구점과 둔산점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등 직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매각이 이어질 경우 사실상의 구조조정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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