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헌트'로 감독 데뷔 "4년 간 시나리오 집필…내년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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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7-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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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하는 이정재[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배우 이정재가 영화 '헌트'(가제) 연출에 나선다. 이정재는 연출과 출연을 확정하고 2021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주) (주)사나이픽처스·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 '헌트'는 '신과 함께' 시리즈, '암살', '도둑들' 등 4번의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부터 '사바하', '신세계' 등 완성도 높은 장르 영화까지 소화한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다. 4년 동안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티스트스튜디오와 함께 '돈' '공작' '아수라' '신세계'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던 사나이 픽처스가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에서 안기부 소속 해외팀 박평호 역을 맡아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낸다.

한편 '헌트'는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2021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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