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케미칼, 자회사 코로나 백신 계약 소식에 장중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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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7-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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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SK케미칼이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위탁 생산 계약 소식에 22일 장중 상한가를 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은 개장 초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됐다.

SK케미칼의 지분 33.47% 보유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도 같은 시간  26.54% 급등한 4만5050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두 회사의 우선주도 각각 개장 직후 상한가를 나타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자회사(지분율 98.04%)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중 가장 빨리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이번 계약으로 AZD1222의 원액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하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세계에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고,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향후 추가 물량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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