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우산 구해요" 즉시 품절에 리셀러 또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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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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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우산 구해요", "XX지점 돌았는데 없네요 한 개만 파실 분", "XX지점 가보려구요 하나 구해드릴까요?"

21일 스타벅스 21주년 기념 장우산이 출시되면서 스타벅스 굿즈 구매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서머레디백, 은하수 글라스에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스타벅스 장우산의 가격은 2만5000원, 1인당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념 우산에는 1999년 개점 당시의 사이렌 로고가 새겨져 있다. 우산을 담는 케이스도 포함됐다.

이날 오전 현재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우산'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우산 구매를 대신해주는 '구매 대행' 요청을 주고 받기도 하고, 맘카페에서는 스타벅스 우산 물량이 더 많은 지점 정보를 공유하는 댓글이 눈에 띈다. 

한 누리꾼은 스타벅스 우산 구매 인증과 함게 리셀러(물건을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사람) 목격담이 담긴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해당 글쓴이는 "스타벅스 매장 오픈과 동시에 우산을 구매하러 갔는데 리셀러로 보이는 한 고객이 연로하신 부모님 두 분을 모시고 와서 우산 6개를 구매해 갔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리셀러가 분명하다. 1인당 2개로 구매가 제한되자 다른 사람까지 동원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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