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eezn'에서 오종혁·최재림 등 뮤지컬 '렌트' 배우들 만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20-07-17 09: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MC는 슈퍼주니어 규현·음악 감독 김문정

뮤:시즌 1화 출연진. [사진=KT]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이 이번에는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매회 뮤지컬 한편씩을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공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뮤지컬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국내 최정상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해온 김문정 음악감독이 MC를 맡는다. 특히 김 감독이 이끄는 하우스 밴드가 함께 참여해 뮤지컬 배우들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더 빛나게 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8시 공개되는 '뮤:시즌'의 첫 회에서는 올해로 한국 공연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렌트'를 다룬다. 출연 배우 오종혁, 최재림, 김호영, 김수하, 전나영, 정다희가 출연해 ‘Another day', 'Today 4U B', 'Take me or leave me', 'I'll cover you', 'Seasons of love' 등 '렌트'의 주요 넘버의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배우들의 진솔한 모습과 이야기도 안방에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1996년 뉴욕에서 초연된 록 뮤지컬 '렌트'는 파격적인 형식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토니상, 퓰리처상 등을 휩쓸며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국내에는 2000년 7월 상륙해 당시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다는 우려에도 큰 인기를 누리며 흥행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뮤지컬 팬클럽이 생겨나는 등 한국 뮤지컬 문화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뮤:시즌은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즌에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에게 직접 인사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공연계과 뮤지컬 팬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언택트 라이브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공연이나 팬미팅 등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