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출시 기대감에 목표가 쑥"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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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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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출시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회사는 4분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이 구체화되는 3분기부터 신작 호재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년전쟁 초기 일 매출을 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실적도 호조세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386억원과 영업이익 389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1.6%, 20.3% 늘어난 수준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호조세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머너즈워 매출은 6주년 기념 프로모션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21% 늘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2배에 불과해 경쟁사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기다렸던 신작 출시일이 구체화되거나 약 8000억원 규모의 현금 활용 전략이 가시화되면 주가 상승이 가팔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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