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관련주 두산퓨얼셀 강세… 소마젠,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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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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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3일 장 초반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향후 5년간 100조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친환경 에너지 업종이 강세다. 연료전지 제조사인 두산퓨얼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정부의 수소 관련 정책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13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24.33% 뛴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는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산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 뉴딜 방안이 담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그린 뉴딜 정책에 2022년까지 12조9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3만3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소마젠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3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소마젠은 시초가(1만1650원) 대비 17.17% 뛰어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 대비 24.09% 뛰어오른 수준이다. 소마젠은 2004년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이 미국 현지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 기업이다. 이 회사는 외국 기업 중 처음으로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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