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목돈 마련 힘든 무주택 청년층 주거비 부담 덜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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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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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9일 "목돈 마련이 힘든 무주택 청년층에게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오는 13일부터 안양시가 청년들에게 전·월세보증금 대출 추천 및 이자지원을 위해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관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 중 지원 자격을 충족한 경우면 신청 가능하다고 최 시장은 설명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농협 안양시지부에서 협약상품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연 2% 이내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 외 이자는 본인 부담이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와 가능 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만큼 미리 대출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시행하며, 청년층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액은 전국 최고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달 한국주택금융공사·농협과 인터레스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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