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와 왕래 재개, 이르면 8월 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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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7-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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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말레이시아 정부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6일, 이르면 다음달 인근국가인 싱가포르와의 왕래재개를 위한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합의에 이르게 된다면, 양국에서 중요한 비지니스 및 공무에 관련된 사람의 왕래와 각각의 국가에서 일하는 말레이시아인, 싱가포르인의 단기 귀국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히샤무딘 후세인 외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양 정부는 ▽상호 그린레인(중요 비지니스및 공무에 대한 왕래) ▽장기 취업 패스를 소지한 말레이시아인, 싱가포르인의 단기휴가차 귀국 ▽양국간 국경을 넘는 통근 ▽자유왕래 등 4가지 카테고리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첫 2가지 카테고리에 대해 전향적인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8월 초순에는 양국이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앞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억제에 성공, 그린존 국가로 지정한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일본, 호주, 한국 등 6개국과 ▽중요한 비지니스 ▽유학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식량공급 등의 조건부 왕래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경개방에 대해서는 활동제한령 시행에 관한 각료특별회의와 각의의 승인을 받은 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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