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아동 성착취 범죄자 인도 거부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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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7-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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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DC 연방검찰 성명

미국 법무부와 연방검찰이 한국 법원의 결정에 대해 실망의 뜻을 밝혔다.

세계 최대의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 미국으로 송환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인다.

워싱턴 DC 연방검찰의 마이클 셔윈 검사장 대행은 성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아동 성 착취 범죄자 중 한 사람에 대한 법원의 인도 거부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손씨 사건을 수사한 연방 검찰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서울고법은 6일 아직 국내에서도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송환을 불허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와 별개로 미국 연방대배심은 2018년 8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6개 죄명에 9개 혐의로 손씨를 기소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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