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뜻? 트럼프 조카, 트럼프 묘사에 사용하기도... '사이코패스'와 다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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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7-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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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sociopath)가 검색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각종 흉악 범죄 속이나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소시오패스는 특히 사이코패스와의 다른 점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소시오패스는 흉악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없고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 없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는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인지하고도 행동한다는 점에서는 사이코패스와 차이가 있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둘 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닮은 듯 다른 질환이다.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범죄나 잘못된 행동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반면, 소시오패스는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란 걸 알면서도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딸 메리 트럼프(55)는 유년 시절을 함께 보낸 트럼프 대통령의 '민낯'을 들춰낸 폭로성 책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나의 가문이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어냈는가'에서 할아버지와 삼촌 트럼프 대통령을 '소시오패스'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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