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지구 온난화 막고 아이들 살기좋은 지구 물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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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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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광명

  •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 참여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탄소중립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욕심을 버리고 나보다 자연, 환경, 이웃을 먼저 생각해 지구 온난화를 막고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7일 코엑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여, “광명시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앞으로 중앙·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과 함께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환경부, 대구광역시, 수원시 주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주관한 것으로 박 시장을 비롯,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광역·기초지자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역·기초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발족식에 이어 환경부와 지자체 간 업무 협약식, 충청남도, 수원시, 여수시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고 박 시장은 설명한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선언,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연합으로 총 17개 광역시·도 및 63개 시·군·구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등 탄소중립계획 수립·추진과 모니터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이행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 공유, 주민대상 탄소중립 실천 정책 공동 홍보, 공동 국제 활동 등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수도권 내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만들고 기후에너지 센터, 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만들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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