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학계·연구소가 함께하는 산학연 환경 협의체 발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7-06 16: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업시민 포스코 역할과 방향성 지속 모색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학·연 협의체는 환경 법률·제도 변화에 발맞춰 기업시민 포스코가 지향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매달 지역사회의 환경 현안과 이슈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연 협의체는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포스코 환경분야 임직원 4명을 비롯해 포스텍(환경·화공), 동국대(의학), 위덕대(보건) 교수 7명이 학계 전문가로 자문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환경에너지연구소장과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환경개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환경 투자사업이 객관적이고 올바로 진행되는지 평가하고 환경 개선 실효성과 미진한 부분 등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건전한 담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과 응원, 때로는 질책을 기회 삼아 지역사회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포항제철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환경 분야 전문가인 최원용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협의체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 포스코가 지속 성장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