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손예진, 할리우드 동반 진출? 소속사 측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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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7-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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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이선균 영화 '크로스' 출연 검토 중 [사진=유대길 기자]
 

배우 손예진, 이선균이 할리우드 진출을 두고 검토 중이다.

6일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선균 소속사 호듀앤유엔터도 같은 날 '크로스'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영화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미래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트루먼쇼' 각본을 쓰고 '인 타임', '호스트', '드론전쟁: 굿킬' 등을 연출한 앤드류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손예진은 국경 근처에 사는 가난한 나라의 '베라' 역을, 이선균은 카리스마 넘치는 국경수비대장 '기드온'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 상대역으로는 '아바타'로 유명한 샘 워싱턴이 출연할 예정이다. 샘 워싱턴은 이번 작품에서 부유한 나라의 사람으로 분한다.

한편 '크로스'는 내년 3월 한국에서 크랭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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