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개신교회 10곳 중 7곳 집합예배…종교시설 '고위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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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7-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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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광주에서 개신교회 7할이 5일 집합 예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 있는 교회 1492곳 가운데 1084곳이 이날 현장 예배를 했다.

10곳 가운데 7곳이 집합 예배 자제 당부를 외면한 것이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실내에서 열린 예배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제한한 교회는 1029곳이다.

55곳은 50인 이상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날 경찰과 함께 종교시설 합동 점검을 하고 방역수칙을 어긴 교회에게 주의·경고나 과태료 부과 조처를 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광주사랑교회, 일곡중앙교회, 광륵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서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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