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구윤철 국조실장·전현희 권익위원장에 임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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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7-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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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3일 청와대서 임명장 수여식

  • "구윤철, 참여정부 때 함께 일한 동료"

  • 전 위원장에 "반부패 사회 구현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구윤철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구윤철 신임 국무조정실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은 환담에서 구 실장에게 '참여정부 때 함께 일했던 동료였다. 코로나19 및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 대비에도 실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 위원장에게도 "국회의원 시절 인내심을 갖고 끈질기게 택시와 차량공유 업계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일했던 분”이라면서 억울한 국민을 구제하고, 반부패 컨트롤타워라는 굳은 인식을 갖고 반부패 사회 구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구 실장은 "정부 부처 간 혈류가 잘 흐르도록 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갈등 사안과 의제관리에서 선제적으로 일하는 국무조정실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전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반부패 컨트롤타워 역할에 매진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 실장 배우자에게는 연꽃과 옥잠화, 스위트피, 리시안셔스 등 서로 다른 계절과 생육조건의 꽃들을 섞어 화합과 조정의 의미를 강조하고 블루베리 열매를 더해 향후 좋은 성과 창출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또 전 위원장 모친에게는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 의지를 반드시 실현해 달라는 당부를 담아 청렴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난초와 국화 꽃다발을 증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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