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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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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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혈이 필요한 분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임직원들의 헌혈이 도움되길"

대한전선은 지난 2일부터 보름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발생한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의 지원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일 당진 케이블 공장과 접속재 공장에서 헌혈이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9일에 안양 본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현장 근무자와 지정일에 헌혈이 어려운 임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헌혈증서를 기부받는다. 헌혈증서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전 방역은 물론 헌혈 참여자와 관계자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세정, 거리 두기 등 행동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 임직원들의 헌혈이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전선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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