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자동차 운전자 늘었다…6월 2만7350대 신규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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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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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달보다 17.5% 증가, 전년 동기보다는 41.1% 늘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350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달인 5월 2만3272대보다 17.5%, 전년 동기 1만9386대 보다 41.1%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는 12만8236대로 전년 동기 10만9314대 보다 17.3%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7672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4069대, 아우디 3401대, 지프 1384대, 폭스바겐 1308대, 미니 1301대, 쉐보레 129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1만7623대(64.4%), 2000㏄~3000㏄ 미만이 7160대(26.2%), 3,000㏄~4,000㏄ 미만 2176대(8.0%), 4000㏄ 이상 160대(0.6%), 기타(전기차) 231대(0.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783대(76.0%), 일본 2735대(10.0%), 미국 3832대(14.0%)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869대(54.4%), 디젤 8221대(30.1%), 하이브리드 4029대(14.7%), 전기 231대(0.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7361대로 63.5%를 차지했다. 법인구매가 9989대로 36.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35대(30.2%), 서울 4057대(23.4%), 부산 1026(5.9%)이 많았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4395대(44.0%), 부산 1945대(19.5%), 대구 1312대(13.1%)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 모델은 아우디 A6 40 TDI이 1600대로 1위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E 300 4매틱이 1376대, 메르세데스 벤츠 E 250가 1185대가 판매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출시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6월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사진=한국수입자동차(CAIDA)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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