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걸그룹 '니쥬' 데뷔로 1년내 신고가 달성 전망"[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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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7-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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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 Ent.(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인 걸그룹 '니쥬'의 데뷔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흥행으로 향후 1년 내 주가가 역사적 신고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는 장기간 투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 호조로 연간 38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며 "투어 재개땐 연간 영업이익 500억원, 한한령 완화 시 600억원 이상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신인 걸그룹 '니쥬'관련 지표와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어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을 데뷔 예정(추정)인 '니쥬'와 관련한 다양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마치 3년 전 트와이스를 볼 때처럼 익숙하다"며 "내년에는 한국·중국 남자 그룹들의 데뷔도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콘서트가 2021년 말까지 불가능하다는 가정이 아니라면 주가는 1년 내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내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컴백한 GOT7,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모두 자체 앨범 최고 기록을 경신해. 분기 판매량 역시 총 124만장을 기록했다"며 "음반, 음원은 매출 기여도가 높아 상당히 양호반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최근 종영한 '니지 프로젝트'의 최종 데뷔 그룹인 니쥬는 음원, 뮤직비디오 등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최소 트와이스의 일본 내 모든 데뷔 기록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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