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장춘국제 협력 시범구 '현판식' 성료… "신협력 모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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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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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장춘국제 협력 시범구 현판식 행사 현장 모습.

한국과 중국간 다양한 분야의 개방협력 구도를 구축할 '한·중 장춘 국제 협력 시범구'가 지난달 29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시범구가 있는 장춘시는 동북아시아지역 지리의 중심에 위치를 차지해 동쪽은 한국, 일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서쪽은 러시아, 몽골과 가깝다. 그리고 서울까지 직선거리로 700km(킬로미터)에 달한다.

한·중 장춘 국제 협력 시범구는 장춘시 동북부에 있고, 서쪽은 장춘시 철도교통의 중추인 국제육항(国际陆港), 동쪽은 장춘룽자국제공항(长春龙嘉国际机场), 남쪽은 장춘흥륭종합보세구(长春兴隆综合保税区)와 가깝고 총면적은 210km2(제곱킬로미터)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 지린성 당서기 바인차오루(巴音朝鲁)는 축사에서 "한·중 장춘 국제 협력 시범구 건설은 동북아시아 개방·협력의 새로운 구도를 만드는 중요한 행동이고 큰 의미가 있고 기회 매우 얻기 어렵고 전망이 매우 넓다"며 "미래 시범구는 선행 선시도를 부각시키고 한국의 신북방 정책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춘시위원회 상무위원, 시 위원회 사무총장 고옥룡(高玉龙)은 "시범구의 설립은 한·중자유무역협정을 실행하고 지방 경제협력시범구를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향후 시범구는 한·중 양국 경제장관급의 협력 의제 포함돼, 고위층이 직접 시범구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사국급 양자 업무 체제를 수립할 예정이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역진흥사, 한국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린성발전개혁위원회, 장춘시정부, 시범구가 참가해 시범구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시범구 내에서는 한·중 협력대건강산업단지원(중이온 병원), 한·중 국제식품산업원, 헝따국제신도(恒大国际新都), 신에너지전지산업원(국가 고체 전지 산업화 기지), 국제의료기기산업원 등 13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특히 장춘시는 한국을 지린성의 최대의 외국 투자원국이자 입국관광 1위 객원시장으로 보고, 울산, 인천, 전주 등 6개 한국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미 2019년 말까지 지린성에는 한국 기업이 400여 개, 그 중 100여 개는 장춘시에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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