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이야기가 있는 학교 가는 길’벽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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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20-07-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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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 양주시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수)는 지난 한 달간 칠봉초등학교와 덕정고등학교 사잇길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봉초등학교부터 덕정고등학교까지 통학로에 있는 오래된 옹벽 280m 구간에 벽화를 그리고 보행로 환경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지만 칙칙한 회색빛 담장으로 이어진 사잇길은 사계절을 테마로 한 수채화풍의 벽화 작업을 통해 산뜻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올해에는 ‘이야기가 있는 학교가는 길’을 주제로 계절을 여는 봄, 시원한 여름, 화려한 가을 등 입체감을 주는 포토존을 구성, 주민 모두가 즐겁게 걷기 좋은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야간에도 벽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설치하고 정원을 조성하는 등 연차적으로 관광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위원장은 ”한 달에 걸친 벽화작업으로 통행에 불편했음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응원해 준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송주 회천3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이 벽화를 감상하며 작은 위로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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