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팡야M 등 캐주얼게임 3종 공개... "린저씨 넘어 전 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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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7-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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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릭스터M, 리니지2M 충돌처리 기술, 심리스 월드 적용

  • 팡야M, 원작 그래픽 고도화, 조작감 높여... 캐릭터 리뉴얼

  • 프로야구 H3, 엔씨소프트 AI 기술 접목... 야구경기 분석 제공

리니지M·리니지2M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한 엔씨소프트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캐주얼게임(간단한 조작으로 즐기는 게임)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이하 엔트리브)는 2일 서울시 역삼동 더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 H3을 공개했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한 PC 2D RPG(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의 IP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당시 한국과 일본, 대만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국에 서비스됐다. 트릭스터M은 리니지2M에 적용된 캐릭터간 충돌처리 기술과 모든 맵이 연결되는 ‘심리스 월드’가 적용된다. 원작에서 완결되지 않은 스토리도 이번 모바일 버전에서 완결된다.
 

[엔씨] 트릭스터M 대표 이미지[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팡야M은 글로벌 40여개 국가에 출시된 PC 골프게임 ‘팡야’의 모바일 버전이다. 팡야는 2004년 출시돼 글로벌 40여개국에서 주목받은 게임으로, 엔트리브는 이번에 원작의 그래픽을 고도화하고, 조작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코스를 포함해 200여종의 필드를 제공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재단장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동남아에 팡야M을 선제적으로 소프트론칭한 후 서비스가 종료되기까지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게임을 거의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H3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이용자가 구단주, 감독이 돼 야구단을 운영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엔트리브는 이 게임에 잠재력 높은 선수를 발굴하고 영입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이적시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야구경기 분석과 하이라이트, 뉴스와 같은 콘텐츠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만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를 경험할 수 있다"며 "이용자는 한층 생동감 있고 드라마틱한 야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중에 트릭스터M과 프로야구 H3를, 내년 상반기에 팡야M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세 개의 게임은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출시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던 게임"이라며 "계획대로라면 올해 트릭스터M과 프로야구 H3를 정식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팡야M 대표 이미지[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프로야구 H3 인게임 이미지[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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