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기는 관광…문체부·관광공사, 2021년 열린 관광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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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7-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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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021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임산부 등 이동 취약 계층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정보 제공 강화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동등하게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49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 23개소를 추가로 선정, 현재 상담을 진행 중이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열린관광지 총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열린관광지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예년과 다르게 정성 평가(현장 평가)의 문항을 세분화하고, 평가 배점 비율을 높였다.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과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예비 열린관광지’로서의 자격을 취득하고 △맞춤형 상담(컨설팅) △주요 관광시설·편의시설, 경사로, 보행로 등 시설 개·보수 △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나눔여행 등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누리집 ‘열린관광지 정보교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강원 원주 인터불고 호텔 1층 장미홀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부터는 추가적으로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웹페이지)를 구축해 관광지의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여부, 경사도 정보, 휠체어 대여 여부 등 무장애 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조성된 열린관광지도 계속 모니터링해 고장 나거나 파손된 시설들을 추가로 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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