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이어 네이트도 연예 뉴스 댓글 폐지... 이용자 댓글 이력도 투명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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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7-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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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BI 공개하고, 동영상 사업 강화해 20·30대 이용자 확대 계획

네이버, 다음에 이어 네이트도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하고, 이용자 댓글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와 함께 네이트는 20·30대 이용자가 선호하는 숏폼 동영상 콘텐츠 사업도 강화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포털 사이트 '네이트'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신규 서비스 '네이트TV(nate TV)'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I 개편과 함께 네이트는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하고 이용자 댓글 이력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네이트 BI]

새 BI는 네이트의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담아냈다. SK컴즈는 신규 BI를 토대로 신뢰감과 친근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반영한 로고, 심벌, 'n윈도우(검색창)'도 함께 공개했다.

네이트TV는 '한눈에 보는 오늘의 TV'라는 콘셉트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지역 방송 등 총 10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 예고편 영상 등 약 130만개 이상의 클립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네이트는 BI 개편과 함께 7월 7일부터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종료하고, 이용자의 댓글 활동 이력을 공개한다. 연예 뉴스 댓글이 건전한 소통의 장 대신 일부 역기능이 일어남에 따라 폐쇄를 결정했다.

네이트는 악성 댓글을 예방하고 댓글의 순기능을 이끌기 위해 댓글 활동 이력도 공개한다. 'MY댓글'에서 이용자의 작성 댓글, 베플 선정 횟수, 클린지수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SK컴즈 김종훈 본부장은 "새 BI는 재도약을 모색하는 네이트의 혁신 의지와 사용자들과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 의지가 담겨 있다. 앞으로도 네이트는 양질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건강한 댓글 및 인터넷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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