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글, 9월까지 사무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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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7-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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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확산에 재택 연장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9월까지 사무실 업무 재개를 미룬다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원격근무 시간을 더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최근 미국은 일일 신규확진자가 4만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회사의 새로운 방침에 따라 구글은 오는 9월 7일까지 사무실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캐서린 윌리암스 구글 대변인은 밝혔다. 

 

[사진=구글 홈페이지]


지난 5월 말 구글은 7월 6일에 전체 사무실의 10% 정도를 열고 이후 9월에는 30% 정도까지 사무실 개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구글은 직원들에게 원격 업무 지속 시기를 연장한다는 공지를 보냈다고 외신은 전했다. 

구글의 글로벌 보안 부사장인 크리스 래코우는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분들은 상사로부터 별다른 지시가 없는 한 지금의 업무 형태를 유지해달라"면서 "이같은 지침이 최소 9월 7일까지는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내부 공지를 보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같은 구글의 조치는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만 7000명을 넘어섰으며, 사상최대치를 다시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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