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1일부터 재대출 금리 인하...중소기업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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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7-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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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들어 2번째 재대출 금리인하

[사진=인민은행]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통화정책을 내놨다. 

30일 중국 경제일간지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오는 7월 1일부터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재할인과 재대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할인은 인민은행이 지원 대상 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이고, 재대출은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해 낮은 금리로 정책 지원대상에 자금을 대출하는 제도다. 

인민은행은 농업 관련 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재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3개월, 6개월, 1년 재대출 금리는 각각 1.95%, 2.15%, 2.25%다. 

금융안정과 관련한 재대출 금리도 0.5%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통화당국의 재대출 금리 인하는 올해 들어 2번째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2월 1년 재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2.5%로 하향 조정했다. 

재할인율도 0.25%포인트 낮아진 2%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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