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분기보다는 향후 2년을 바라보자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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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7-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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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대우건설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성장성을 기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저유가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해외 수주와 2018년을 저점으로 분양이 2년 연속 증가중인 만큼 대형 건설사 중 향후 2년간의 높은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대우건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9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성 연구원은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의 근거는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원가율과 일부 해외 현장 공사 지연 영향 때문”이라며 “2분기 신규수주는 나이지리아 LNG 프로젝트 수주, 양호한 주택 수주에 힘입어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6조원 초중반 수준이 예상돼 연간 수주 가이던스 12조8000억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사 매출을 상회하는 규모의 수주가 지속되어 향후 매출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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