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이종석 전 장관, 대담으로 '격동의 한반도' 논한다

정혜인 기자입력 : 2020-07-01 08:46
한국언론진흥재단, 1일 오전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 포럼 개최

6월 30일 연합뉴스 주최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에 참석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왼쪽)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 [사진=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1일 오전 대담을 통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남북 관계 돌파구 마련 제언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KPF)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KPF 포럼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을 개최한다.

사회는 왕선택 YTN 통일외교전문기자가 맡고, 주요 언론사 통일외교안보 데스크가 참석해 남북 관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문 특보는 전날 연합뉴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에 새로운 기회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북한도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남쪽 국민들이 낸 세금을 가지고 남북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만든 게 연락사무소인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전시하듯 폭파한 것은 우리 국민으로선 납득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문 특보는 북한이 대남(對南)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지만, 우발적 군사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를 막기 위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의 기본정신을 복원해야 한다. 인내하면서 상황 반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 장관은 해당 포럼의 2세션 ‘얼어붙은 남북관계, 고비 넘어 새로운 지평 열까’의 사회를 맡고 “최근 상황을 종합해보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식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개탄스러운 상황을 남북관계 진화의 계기로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이번 포럼은 재단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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