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건설현장서 코로나 의심 한화건설 협력업체 소장 숨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지은 기자
입력 2020-06-30 11: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화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협력업체 소장 이모(62)씨가 27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달 중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바그다드의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비스마야 현장은 이달 중순부터 공사가 중단됐고 직원들은 격리 중이다.

비스마야 현장에 있던 한국인 400명 가운데 250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했고 현재 150명이 남아 있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달 11일과 21일 유엔 특별기로 이라크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한국인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7명은 한화건설 소속이며 나머지 3명은 협력업체 직원이다. 현재 이들에 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이 이라크에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사진=한화건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