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오드리 햅번' 리즈시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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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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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 언급된 배우 문숙의 과거 미모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김영란, 박원숙, 가수 혜은이가 출연했다. 박원숙과 김영란은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출연 중이다. 최근 혜은이와 문숙이 새 식구로 합류했다.

혜은이는 이날 방송에 참석하지 못한 문숙을 언급하며 "문숙 씨가 유망주로 활동하다가 영화에 나온 것만 보고 만난 적은 없다. 알고 보니까 동갑내기더라"며 "올해 나이 66살인데 문숙이 저보다 생일이 3개월이 빠르다. 친구해도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동갑내기 절친이 된 사실을 공개했다.

문숙은 '한국의 오드리 햅번'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과거 리즈시절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대 시절의 문숙은 이국적인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74년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한 문숙은 한국연극영화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3살 연상의 이만희 감독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 후 1년 만에 이만희 감독이 세상을 떠나면서 문숙은 미국으로 떠나 국내 활동을 중단했었다.

문숙은 최근 '허스토리', '사바하', '꼰대인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문숙의 과거 활동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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