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전국 돌풍 동반 비...강원영동 30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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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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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내리고 있는 비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역에 내일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지역은 현재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 지역에는 내일 오전 9시까지 20~60mm 정도의 비가 예보됐다. 

충청도와 전북 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에는 5~20mm 정도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일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현재 전국 해안과 제주도 지역의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장맛비로 기온은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전국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청주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2도 △백령도 26도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비로 인한 침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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