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소부장 中企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중기중앙회 제공]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이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 화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2층 DMC홀)에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소부장 기업이 대상이다. 참여 국내기업은 중기부가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정한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등 분야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중기부 선정 소부장 강소기업 11개사, 소부장 스타트업 5개사 등 국내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소부장 강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중국,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사 총 60~80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소부장 강소기업은 한독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한 독일 글로벌 전문기업 에보닉(EVONIK), 훼스토(FESTO), 다임러(DAIMLER), 아우디(AUDI), 보쉬(BOSCH), 시멘스(SIEMENS) 등과 상담이 진행된다.

또 중국 건설 설계/시공 분야의 대표기업 ‘Hengtong Construction Group’, 베트남의 전력설비 전문기업 ‘LE GIA HIGH TECHNOLOGY J.S.C’ 등도 참여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소부장 분야는 일반 소비재에 비해 해외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이 까다롭지만,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판로 확대 뿐만 아니라, 독일, 중국 등 소부장 강국 글로벌 대표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