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상생 솔루션’, 협력사와 함께 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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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6-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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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 선정, 공정거래질서 확립·협력사 경쟁력 제고

  • 1000억 규모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금융지원 등 상생경영 강화

LG화학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상생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28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2015~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협력사 동신모텍을 방문,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공장 곳곳을 살피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의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인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소통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데 따른 성과다.

LG화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위가 제시한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와 4대 실천사항도 도입하고 있다.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도입해 △공정거래자율준수관리자 선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부 감독시스템 구축 등에도 힘쓰고 있다.

중소협력사와  ‘소·부·장’ 협력사를 상대로 1000억원 이상의 무이자 및 저금리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LG상생펀드의 경우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1% 포인트에서 2.35% 포인트로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혁신성장펀드를 통해 신제품·국산화 공동개발 및 해외동반진출 관련 과제는 무이자 대출 지원도 한다. 하도급대금 결제는 100% 현금 지급하고 월 마감 횟수도 3회로 늘렸다. 

LG화학은 1·2차 협력사 간에도 ‘3자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해 공급망 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중소 협력사에게 매년 40억원 규모의 그린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비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해외 제품 수출 시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선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력사가 자생력을 키우도록 신기술 개발 인력 육성 및 전문 교육과정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인증(KOSHA 18001) 취득 지원 사업도 시행, 재해율과 중대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생산성과 근로자 복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경영·제조·수출특화 등 협력사 특성에 맞는 생산성 향상 과제를 도출해 역량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가 수출 시 발생하는 직접 비용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도 돕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채용한 인력에 일정기간 채용장려금을 무상 지급, 협력사의 우수인재 확보 및 인건비 부담을 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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