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번 주 상임위원장 선출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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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6-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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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 짓기 위한 데드라인을 이번 주로 설정했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로나19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로 인한 경제·안보 위기 상황은 더할 수 없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여야 간 협력의 정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중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더 늦기 전에 민생을 살리기 위한 3차 추경안 심사를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각 상임위에서 야당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내 3차 추경안 심사를 마치고 7월부터 집행하기 위해선 원 구성 마무리가 이번 주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통합당이 끝내 국회에 복귀하지 않으면 추경 처리를 위해서 필요한 예결위를 포함, 18개 상임위원장직 구성 강행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를 위해선 박병석 국회의장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파행 사태가 심화할 수 있어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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