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의 ‘브라탑 컬렉션’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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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6-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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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UNIQLO) 제공]

 
유니클로(UNIQLO)가 한 장만으로 이너웨어부터 에슬레져웨어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가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선보인 브라탑(Bratop)은 브라컵이 부착돼 따로 속옷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갖춰 데일리 웨어는 물론, 라운지 웨어와 에슬레져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유니클로 브라탑은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브라컵이 가슴에 부드럽게 밀착해 활동하기 편안하다.

한 장만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브라탑의 인기가 커지자 유니클로는 신상품을 선보이며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하고 있다.

봉제선이 없어 두께가 얇은 옷을 입어도 티가 안 나 인기가 많은 ‘심리스 라인업’은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AIRism)뿐만 아니라 코튼과 레이스 소재로도 출시해 데일리 웨어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대표 상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캐미솔’은 어깨끈이 쉽게 꼬이지 않도록 개선하고, 많은 여성들이 신경 쓰는 겨드랑이 부분을 눌러주는 밴드를 부드러운 소재로 바꿔 편안한 착용감을 높였다. 땀이 빠르게 말라 쾌적함을 더하는 에어리즘 브라탑은 가슴 아래에 닿는 부분을 흡습성이 좋은 소재로 변경해 더운 여름철에도 땀이 잘 차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처음 출시한 ‘에어리즘 코튼 립브라 탱크탑’은 겉감은 면, 안감은 에어리즘 소재로 만들어 쾌적한 착용감과 함께 일상복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 다른 신상품인 ‘비치 플레어 브라 탱크탑’은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는 브라탑을 적용해 수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같은 컬러의 스윔쇼츠와 팬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브라탑을 편안한 실내복으로 착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유니클로는 브라탑에 레이스 포인트를 추가하는 등 디테일한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패션업계의 유행공식도 바뀌고 있다"면서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 등 획일화된 유행보다 출퇴근의 경계가 사라지고 홈트레이닝부터 휴식까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하이브리드 아이템들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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