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다키친, 성수동 공유식당 '경양카츠'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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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6-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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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키친 성수점[사진=위대한상사 제공]



나누다키친은 공유식당 1호점인 성수점을 익선동 맛집으로 유명한 경양카츠로 새 단장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나누다키친 성수점은 점심과 저녁에 서로 다른 콘셉트로 식당을 운영한다.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깔끔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식사 중심 식당, 저녁에는 성수동 핫플레이스를 찾는 젊은 층을 위한 일식과 양주를 파는 바 '모그'로 변신한다.

성수점은 강원도 장칼국수로 유명한 '대우식당' 영업을 종료하고, 이날부터 퓨전 돈카츠 '경양카츠'로 운영된다.

성수동 주변 상권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나누다키친이 새롭게 선보이는 경양카츠는 7일간 숙성된 국내산 최상급 돼지고기를 사용해 돈카츠 요리를 제공한다.

나누다키친 관계자는 "성수동 직영점은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실험을 하는 공간"이라며 "칼국수와 만두의 콜라보로 성공적으로 운영된 대우식당에 이어 경양카츠도 공유주방 콘셉트에 맞게 최적화된 메뉴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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