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자기자본 1.1조원대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20-06-16 1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교보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교보증권의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으로 보통주 2865만3296주를 주당 6980원에 배정받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지분율은 종전 51.63%에서 73.06%로 올라가며,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3월 말 9437억원에서 1조143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주주인 교보생명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시장에 보여줌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수·합병(M&A) 관련 루머를 잠재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신용등급 상향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하고 조달 비용을 절감하면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평가사들은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을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기본 요건으로 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